김해시 외국인주민 컴퓨터교실 '성료'

"나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아자아자"

2022-09-22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진행한 ‘김해시 외국인주민 컴퓨터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2년 외국인주민 컴퓨터교실에서는 외국인이 일상생활 및 직장에서 정보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온라인 문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한 각종 유형의 문서 만들기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한 외국인주민은 강의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그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교실은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늘 친절한 태도로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정보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김해시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지역사회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컴퓨터교실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