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도구 활용해 진로 수업 질 높인다

경남교육청, 9월 21일~10월 7일 진로전담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2022-09-23     장종석 기자

경남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진로전담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4개 지역(김해, 창원, 밀양, 통영)에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진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수업 도구와 경남형 빅 테이터·인공 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학생 주도 중심의 맞춤형 진로 수업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수업 도구 플랫폼의 활용 ▲진로 심리를 활용한 맞춤 진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나만의 진로 설계 등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 도구를 활용한 진로 교육은 학생이 다양한 진로 탐색을 짧은 시간 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이 기존의 종이 활동지에 작성하는 방식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수업 속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사는 수업 목표에 알맞은 온라인 수업 도구를 잘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진로를 설계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중·고 학교급별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진로 진학 교육 자료' 개발을 마무리 중이다. 또 아이톡톡 등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스스로 활동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활동 중심의 진로 교육 연수를 진행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교육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