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유출장소, 민관합동 장애인 주차구역 지키기 홍보 나서

2022-09-23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9월 한 달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방지를 위한 홍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주차구역 제도에 대한 주민홍보와 위반행위가 잦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불법주차, 주차방해, 표지부당사용 위반행위 현장단속을 병행 실시했다.

이를 위해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빈번하게 신고 되는 아파트 20개소와 주민왕래가 많은 지역 22개소에 현수막 42개를 부착 하고, 주2회 이상 아파트 구내방송을 요청하는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기후네트워크회원 20명과 공무원 6명이 합동으로 모 아파트 외 3개소 우편함에 전단지를 투입하고, 율하 중심상가 일대에서 길거리 홍보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 등이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능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하거나 주차방해 행위 및 표지부정사용한 행위에 대하여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공익신고를 통해 누구나 24시간 안전신문고 신고 앱을 활용해 신고할 수 있다.

그동안 장유출장소 생활지원과에서는 올바른 장애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온 결과 신고 건수가 2021년 3201건(월 평균 267건)에서 2022년 8월 현재 1784건(월 평균 220건)으로 약 26% 감소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박종환 장유출장소장은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주민 인식이 변화되고, 보행상 장애인의 주차편의 및 이동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