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실업자 . 여성가장 힘내세요~

근로복지공단, 창업 지원사업 실시

2009-02-19     최금연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와 실직 여성가장 등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담보와 보증 여력이 없는 세대의 주소득원으로 구직 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장기 실업자와 실직 여성가장, 55세 이상의 실직 고령자다.

공단은 최대 7,000만원 범위 내에서 점포 임대비를 지원하며 연이율은 3%다. 점포는 1~2년 단위로 재계약을 할 수 있으며 최장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다음 달 6일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근로복지공단이나 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공단은 창업 초기의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창업 전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장기 실직자 등은 사업을 하고 싶어도 담보·보증여력이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며 "공단이 점포를 빌려 지원함으로써 창업 초기의 사업투자 비용 과다로 발생하는 실패 위험을 최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공단은 7,020명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1,300여명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 kcomwel.or.kr),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