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BS, 김해·양산시민 위한 문화행사 잇따라 개최

양산 19일 오후 3시 웅상문화체육센터 김해 24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2022-11-17     미디어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CBS가 11월 낙동강 인근지역 김해와 양산에서 지자체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잇달아 연다고 17일 밝혔다.

양산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양산시가 주최하고 경남CBS가 주관하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가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물금읍 등 서부 양산에 비해 문화적 불균형을 겪는 평산동 등 동부 양산(웅상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선물'을 주제로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이색 콘서트로 클래식 공연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와 몰입감을 더한 다차원예술무대로 꾸며진다.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 등 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그림책을 생동감 있는 성우 목소리로 듣고, 여기에 빛과 모래로 연출해내는 '샌드아트' 콘텐츠까지 더해져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김해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양산지역과 동일한 주제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가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경남CBS가 주관하는 행사다.

공연은 장유동과 주촌면 등 김해 서부지역에 많은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교양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두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른들의 메마른 감성을 위로하고 어린이의 꿈과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색다른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