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

김해시는 11월 23일 김해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창의적 세계시민 양성 및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김해교육지원청 및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장, 김민정 경남동부지부장이 참석하여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을 제안한 굿네이버스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토종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단체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장 재임 전부터 다양한 후원을 통해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의 지역후원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인연이 있다.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 교육기관, 굿네이버스 3자가 함께하는 첫 사례로, 김해시청, 김해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가 상호 신뢰와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인 세계시민을 육성하고 김해시민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협력하자는 다짐이 담겨있다.

김해시는 1992년 일본 무나카타시와의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6개국 10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지방정부연합,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 참여하여, 세계와 소통하며 국제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세 기관이 공동 협력하여 김해시의 세계시민 양성과 국제역량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세 기관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는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세계시민교육을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안에서 경험할 수 있고, 나아가 김해만의 지역기반 혁신교육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정 굿네이버스 지부장은 “김해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이웃의 공동체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