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통으로 행복한 마을복지계획 실행 돌입

민관 협력으로 마을 복지력 향상

2023-01-12     조민정 기자

김해시가 올해 주민주도 소통으로 행복한 마을복지계획 실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복지전문가 등을 주체로 마을복지계획수립지원단을 구성해 마을복지계획(총 54개 사업)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2022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따라 이웃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각 읍면동은 올 1월부터 마을복지계획수립지원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중심 인적안전망과의 협업을 통해 수립한 계획 실행에 나서며 분기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지난해 시는 마을복지계획 최초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19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3회기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계획 수립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알리기 위해 제5기(2023~2026년) 김해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에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 내용을 반영했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계획에 참여함으로써 주체성, 협력성, 실천성을 높이고 민관 협업을 통해 마을의 복지력을 키우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