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4주년 맞아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9명 포상

애족장 1명, 대통령표창 8명 서훈 받아

2023-02-27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영남매일ㆍYN뉴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이 되는 3‧1절을 맞아 104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국장 6명과 애족장 9명, 건국포장 4명, 대통령 표창 85명이다. 생존 애국지사는 없고 여성은 33명이다.

한편 이번 포상자 중 경남 출신은 모두 9명으로 건국훈장 애족장 1명, 대통령표창 8명이며, 이 중 여성은 3명이다.

경남 함안 출신 장임운 선생은 1919년 3월 19일 경남 함안군 함안면 시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에 참여하고, 부산지방법원 함안출장소를 공격했다가 체포되어 징역 1년을 받는 등의 공적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는다.

건국훈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4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되며, 오는 1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되는 3‧1절 기념식에서는 경남도에서 주소를 두고 있는 유족 3명에게 경남도지사가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