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 밀양의 멋진곳 둘러보는 시티투어 상반기 운영

17일부터 차 없이 즐기는 밀양! 듣고, 보고, 즐기는 편안한 여행

2023-03-16     조민정 기자

경남 밀양시와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7월31일까지 밀양의 멋진 곳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두루 체험하는 상반기 '희희낙락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희희(喜喜)낙락(KNOCK-KNOCK)'은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주 금·토·일 3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표충사·밀양댐 생태공원·얼음골케이블카(5월 개시) 등 '동부산악권 투어,' 영남루·의열기념공원 등 '시내권 투어,' 만어사·트윈터널 등 '삼랑진권 투어' 중 한 코스를 골라 온종일 충만하게 여행할 수 있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안내를 들으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는 금요일은 동부산악권, 토요일은 시내권, 일요일은 삼랑진권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동부산악권은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표충사와 산책로를 따라서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포토존,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된 밀양댐 생태공원 등 자연생태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제공한다.

또 5월부터는 천황산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신비의 하늘길인 얼음골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시내권은 사계절마다 풍경을 달리해 언제 봐도 황홀한 우리나라 3대 명루인 영남루와 눈과 몸으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의열기념관·체험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과거와 현재로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삼랑진권은 3대 신비로 불리는 ‘종소리 나는 경석’으로 유명한 만어사와 수억 개의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아져 있는 트윈터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제공한다.

참가비용은 입장권과 체험비 포함 1인 1만5000원이고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시티투어 세부 운영코스 등 자세한 사항과 투어 신청 방법은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전자우편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밀양 방문의 해다. 힐링·시간·추억여행을 밀양 희희낙락 시티투어 버스로 경험할 수 있다"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