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역철도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 공모사업 선정

김해시 2023년 역점사업 전문인력 양성 마중물 되다

2023-03-17     장휘정 기자

김해시 진영역철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박물관협회)의 ‘2023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데이터베이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유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대국민 유물 공개 서비스 제공하는 인력지원 사업이다.

김해시 2023년 역점사업 ‘전문인력 양성계획’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학예인력에게는 체계적인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선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에 기여하여 역점사업 수행의 마중물이 된다.

진영역철도박물관은 김해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근현대 역사의 산실로, 역사적 가치와 추억을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다양한 철도 관련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1000여점의 박물관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세부 정보를 등록하여 소장품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소장품 DB화와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두 개의 핵심 고리를 잘 연결하여 사업추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박물관 소장품의 대국민공개 서비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