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 KIMES 2023 전시회 참가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업 공동관 조성 경기 침체 속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 위한 변환점 마련

2023-03-23     최성애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 김해 의료기기·헬스케어 제조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조성하여 참가한다.

KIMES 전시회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역사가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 KIMES 전시회에는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기업 등 국내외 1300여 개사의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기업이 참가하며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돋보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첨단 의료산업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개막식에는 KIMES 2023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오송청담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김태영 원장, 원주시 원강수 시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2007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하여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매출·수출 증대 및 브랜드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18개사의 기업과 공동관으로 참가하여 내방 바이어수 1283명, 상담건수 441건, 계약기대액 7893백만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진흥원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 의료기기산업 중소기업의 수출돌파구 마련과 도약을 위하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구첨복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영케미칼 등 14개 기업이 참가하는 진흥원 김해 공동관을 조성하여 참가한다.

진흥원은 의생명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 뿐만 아니라, 김해 의생명산업육성 전략 및 비전 제시를 통하여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과 함께 경기 침체 속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기업들의 마케팅 홍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진흥원에서는 김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KIMES 2023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관내 의료기기 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진흥원은 지역의 수출진흥을 위해서 올해 ▲(9월)태국 의료기기 전시회 ▲(9월)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와 ▲(11월)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 참가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수출실적을 끌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