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물환경 보호 연중 캠페인 추진

축제 행사 많은 4~5월 집중 홍보

2023-04-06     권우현 기자

김해시는 수돗물 찬새미의 근원이 되는 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율하천과 대청천, 해반천, 신어천 등 하천 오수 무단 방류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3월 21일 장유 율하천 주변 식당 밀집지역에서 업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강변여과수 취수구역인 생림 딴섬 일대의 환경을 정화했다.

축제와 행사로 물소비가 늘어나는 4~5월은 물절약 캠페인에 집중한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설거지통 사용하기, 세탁할 때 표준 헹굼 횟수 지키기, 양치할 때 물컵 사용하기 등 물절약 요령을 홍보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문화 정착 캠페인, 물절약 캠페인뿐만 아니라 하수관로와 상수관로 정비, 하천환경 정화활동으로 물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4~5월은 물론 올 한 해 연중 캠페인을 펼쳐 물환경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