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팜 고장진단 교육

자가수리 역량 강화 농작물 피해 최소화

2023-04-24     조민정 기자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스마트팜 도입 농가(토마토)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기 고장진단·피해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제어기, 센서) 주요 장애와 피해사례 ▲농용전기 기초, 환경제어기, 센서류 점검과 작동 불능 시 긴급 조치방법 ▲스마트팜 국가 표준 적용 기자재 이해와 안내 ▲멀티테스트기 활용 진단 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을 구성하는 전기부품, 농용전기, 센서 등에 대한 기초교육으로 간단한 기자재 고장 시 스스로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사후관리가 필요할 경우 원인을 파악해 적합한 곳에 연락을 취해 사후관리 비용 부담 감소, 고장 해결 기간 단축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우리 센터 교육장에서 동부 경남권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1회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김해지역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