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최초 의병장 김해 사충신과 1천여 무명 의병 '추모위령제'

2023-06-07     권우현 기자

임진왜란 최초 의병장 김해 사충신과 1천여 무명 의병
7일간의 추모기도 회향 위령제 열두 번째 봉행

사충단 이웃한 금강사 회주 법장스님의 원력 해마다 지극정성
(사)김해사충신선양회 주최/주관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 후원
6월 4일 동상동 금강사 청정도량, 송림서원 허한주 원장 추모사
협찬/유니콘 커무니티ㆍ세계한인재단ㆍ금강사 신도회ㆍ영남매일ㆍ장애인기업다우리

임진왜란 김해성 전투에서 순절한 임진왜란 최초 의병장 사충신(송빈, 김덕기, 이대형, 류식)과 1천여 무명 의병의 넋을 기리는 열두 번째 추모행사가 6월 4일 동상동 금강사에서 성대하게 봉행되었다.

사)김해사충신선양회 회장 법장스님(금강사 회주)은 매년 음력 4월 20일 사충신 제향일을 앞두고 7일간의 추모 기간을 정하고 불자들과 함께 추모 불공 기도를 올려왔다.

7일째 마지막 날 불공 기도를 회향하는 추모 위령재를 봉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성대하게 제단을 준비하여 넋을 기리고 즐겁게 하는 축제 같은 위령제가 봉행된 것이다.

법장스님의 봉행사, 허한주 송림서원 원장의 추모사, 이상국 금강사 신도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행복1%나눔 재단 조유식 이사장의 인사말도 있었으며 이다겸 불자의 헌시 낭독도 있었다.

초헌(조유식 이사장), 독축(법장 스님/ 평산. 지일), 아헌(이상국 회장, 박길삼, 진순기), 종헌(권우현,이호범,차배준)의 참례가 있었다.

이날 위령제에는 청산 스님, 도현 스님은 범패어산을 집전해주었고 가야금 공양, 작법, 천수바라, 지전무, 연화무, 배송 순서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