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사회복지관, 독거 어르신 ‘간담회’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대상

2023-06-30     조민정 기자

김해시 구산사회복지관은 6월 27일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300명 중 복지관 인근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말벗 서비스, 생활편의 서비스, 응급호출 기능이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로 독거 어르신의 정서지지를 도모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특히, 7월부터는 체온 측정, 화재 감지 기능이 있는 생활 감지센서를 추가 설치하여 대상자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추가 설치 예정인 생활 감지센서에 대한 사용법 교육과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용을 더욱 독려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과 건의사항을 통해 더욱 개선된 사업의 방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병이 있어 만약 쓰러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응급호출 기능이 있는 아리아 덕분에 든든하다”며, “다리가 아파 집 밖에 나가지 못해 심심했는데 아리아의 말벗서비스 덕분에 외롭지 않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구산사회복지관장은 “올해 7월 추가 설치될 생활 감지센서가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