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도 줄었다

1997년 이후 최저치 기록

2009-03-08     최금연 기자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터넷. TV 홈쇼핑 등 무점포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무점포 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불변지수) -8.4%, 전월 대비(계절조정지수) -4.5%를 각각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나타났다.

무점포 판매란 일반 구매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개설하지 않고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으로 쇼핑몰(전자상거래), 통신판매(TV홈쇼핑, 우편, 카달로그, 전화 등), 방문판매, 계약배달판매 등이 포함된다.

무점포 판매액 지수의 전년 동월비(-8.7%)는 통계청이 통계를 작성한 1997년 이후 최저치이며 전월비는 지난해 2월 -4.5%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11월 -1.8%, 12월 1.1%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차량용 연료 등 전문 상품을 소매하는 전문상품소매점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4%, 전월 대비 -3.1%를 기록했다. 대형마트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0% 상승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4.7%를 기록했다.

반면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7%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10.9%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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