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평가 2년 연속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2023-07-20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첫 평가 수상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년 연속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씩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8곳, 도 9곳, 자치구 74곳, 시․군 152곳)에서 제출한 물가안정관리 추진성과를 토대로 지방공공요금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실적인 정량평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노력, 물가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로 나눠 물가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김해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변 상권 가격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 도내 최다 100곳 확대 지정, 설 명절 민생현장 방문 점검, 시민외식비 부담 경감을 위한 김해형 공공배달앱 운영,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물가관리 시책 발굴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는 고물가 속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김해사랑상품권 발행과 소비촉진 행사 등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물가안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해 물가안정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물가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