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하절기 한센정착마을 순회

건강상담ㆍ장마철 안전점검 실시

2023-07-24     최지열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관내 한센인 정착촌을 방문해 건강상담을 하고 장마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센인 정착마을은 1960년대 격리에서 정착촌 마을로 변경됐으며 김해에는 한림 덕촌마을 등 모두 5개 정착마을에 7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재가 한센인 30여명을 포함하면 김해에는 100여명의 한센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덕촌마을 관계자는 “한센인의 날 행사 지원, 한센간이양로주택 보수공사 등 김해시보건소 지원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허목 소장은 “한센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그들의 권익과 보다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