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보건소, 주촌 치매안심센터분소 전담 운영

2023-07-28     권우현 기자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주촌 치매안심센터 분소 전담 운영에 나선다.

2018년 3월부터 운영 중인 주촌치매분소는 김해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7월 26일부터 김해시서부보건소에서 전담 운영을 맡게 되어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 인력을 투입하여 치매선별검사,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환자 및 가족까지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주촌치매분소에 협력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치매 선별(1차)․진단검사(2차)를 원스톱으로 실시하게 되며 감별검사(3차)가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으로 의뢰하여 빠른 진단을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전담 시설 확충과 기능보강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검사, 지원 서비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주촌치매분소 전담운영으로 서부권역 치매 어르신들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드리고,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