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선순환 활성화 업무협약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과 ㈜대흥리사이클링은 14일 자원 선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 어르신이 지역사회 내 ‘줍깅’ 환경 정화 및 폐자원 수집을 위한 리사이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과 ㈜대흥리사이클링에서 추진중에 있는 ‘밀크웨이’ 프로젝트가 인적ㆍ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며 지역 내 종이팩 자원 선순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아이 깨끗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종이팩 자원 선순환에 대한 홍보 및 분리 배출함을 설치하면, 이후 밀크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종이팩 수거 및 재활용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흥리사이클링 박혜란 대표는 “특히 멸균팩은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이 폐기물로 처리되는데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대흥리사이클링의 독자적인 기술이 힘을 합쳐 멸균팩의 재활용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우영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과 대흥리사이클링의 활동들이 김해시복지재단의 ESG 경영 원칙과도 부합되어 향후 복지재단에 소속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