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다문화어린이 놀이키트 지원

김해시-김해아동보호전문기관

2023-08-18     최성애 기자

김해시와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어린이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놀이 콘텐츠가 부족한 농촌지역과 다문화가정 어린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18일 생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대감초등학교, 25일 동광초등학교를 방문해 방과 후 이용 아동 100여명에게 꽃다발만들기, 컬러링북세트 등 7종이 담긴 ‘누리노리 놀이키트’를 배부하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함께 한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놀이는 아동의 건강과 행복의 핵심이고 아동의 권리로서 놀이를 존중해야 한다”며 “놀이 격차를 줄이고 아동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며 당당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진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누리노리 키트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놀자는 의미가 담겼다”며 “여름방학 동안 오후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5년 개소 후 학대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상담·치료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