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세계백화점 납품 트레일러 불법 진입로 운행 묵살

2023-09-06     민원현장 취재팀 조현수ㆍ오재환 기자

김해시 신세계백화점 납품 트레일러 불법 진입로 운행 묵살

차도에 경사도 받침목 설치하고 자유롭게 드나들어 위험천만

김해시 외동 신세계백화점이 개점초기부터 백화점 납품 운송차량들의 진입로를 조성하지 않아 백화점에 납품 하는 기업들의 운송트레일러들이 고충을 겪어 왔다.

이에 백화점 측이 편법으로 백화점 뒤편 물류창고 쪽으로 연결된 자동차 전용도로의 우측 보도용 인도를 불법으로 타고 넘어 물류창고로 드나들게 하고 있다.

백화점 측은 자동차도로 옆 보도용 인도의 높은 경계석을 트레일러가 잘 타고 올라오게 하기 위한 경사시설까지 불법으로 설치해 놓고 있다.

이렇게 해 놓은 불법 진입로를 따라 드나드는 트레일러는 가로수를 들이받아 훼손하기도 하고 내외동으로 진행하는 차들은 사고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불편을 매일 겪고 있어 단속과 원상 복구 조치가 필요하다.

시민들은 "김해시가 저런 위법 행위가 수년 동안 수백 번 이상 강행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하루빨리 단속과 시정을 시켜 시민들과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보행도 하고 안전운전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