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외동시장 비어 & 막걸리 축제 개최

“전통시장서 장보고 시원한 맥주와 즐거운 공연 어떠세요”

2023-09-08     허지영 기자

김해시는 9일 오후 6~9시 지역 명소인 외동시장에서 비어&막걸리 축제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장 상인회에서 기획했다.

축제 시간 시장에서 물품 구입 영수증을 지참해 음료 교환 부스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시원한 생맥주와 지역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고객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 고객과 주류를 원하지 않는 이용객들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다.

또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이벤트(재즈, 댄스, 레크리에이션, 저글링&불쇼), 초청 가수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의철 상인회장은 “맥주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전통시장의 또 다른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해시는 연말까지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외동, 삼방, 진영, 장유, 동상)에서 일정금액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행사 또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행사를 개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각 시장별로 특색있는 축제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