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ㆍ영남방송TV 보도 후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2023-10-11     민원현장 취재팀 조현수ㆍ최성애 기자

영남매일ㆍ영남방송TV 보도 후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봉황대 국가사적지 파손된 정자와 벤치 깔끔하게 정비 시민들 호응 좋다

지난 6월 21일 보도-봉황대 유적지 무너진 등나무 정자 1년 방치

<시민 제보 현장취재> 김해시 봉황대 유적지 일원은 대한민국 국토부가 아름다운 길로 선정하여 수백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유적지이자 관광지이기도 하다.

평일 산책을 위한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에는 수천 명의 아이들과 외지인들이 다녀가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봉황대 유적 공원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인공 연못 주변 고상 가옥 옆에 대형 쉼터가 있다. 일명 등나무 정자로 유명한 이 쉼터에는 20여 명이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6개 있다.

지금과 같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때면 이곳 등나무 정자를 찾아 쉬어 가기도 하고 자연의 풍광과 낭만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아 늘 인기 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태풍의 영향으로 등나무를 바치고 있던 낡은 천정의 지지대가 부러지고 내려앉아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김해시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와 둘러보고는 접근금지 붉은 테이프만 칭칭 둘러놓고는 1년이 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6월 21일 보도된 봉황대 유적지 무너진 등나무 정자 1년 방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