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매안심마을 대감마을서 현판식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주민ㆍ내빈 참석

2023-11-03     최성애 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상동면 대감리 대감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현판식은 지난 3일 대감마을 경로당에서 주민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어 상동농협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 참여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우수 참여자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대감마을의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10개월간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비롯해 치매안전환경 정비를 위해 마을 경로당에 안전용품 비치와 차양막 설치, 노후 시설 교체, 바닥 보수 등을 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하고 일반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19년 대동면 감내마을과 주중마을, 2021년 주촌면 양동마을과 내삼마을, 2022년 장유3동 율하2 LH1단지와 불암동 선암마을에 이어 올해 상동면 대감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치매안심센터장인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