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보건소, '찾아가는 꿈동이 건강교실' 운영

2023-11-09     조민정 기자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꿈나무건강체험관 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건강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꿈동이 건강교실'을 1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가 각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영양(5대 영양소 신호등 만들기) ▲구강(치카치카 뽀드득, 건강한 칫솔질) ▲손씻기(6단계로 배우는 손 세균 없애기) ▲금연(인형 활동극, 담배모형, 금연 나무) ▲운동(어이쿠와 함께하는 건강체조) 등의 건강콘텐츠를 동화구연과 놀이형을 합친 방식의 강의로 교육을 제공한다.

2023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꿈동이 건강교실’은 현대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조기에 영양, 운동, 금연, 금주 등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11월 3일 진영대흥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12월 29일까지 유치원 9개소, 어린이집 12개소 등 21개 시설의 원아 8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서부보건소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부권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육을 운영함으로써, 건강 형평성 확보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