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치매안심마을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불암동 선암마을 25가구 대상

2023-11-16     오재환 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불암동 치매안심마을 25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경남도광역치매센터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경남서부지사에서 추진하는 ‘2023년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조성사업’ 선정으로 이뤄졌다.

사업 선정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앞서 불암동 12·13통장을 가스안전도우미로 위촉해 차단기를 설치할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선별하고 가스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불암동 선암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했으며 치매안심마을이 주민주도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매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경남에너지와 함께 지난 8월 한 달간 김해지역 재가 치매노인 90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가스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치매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자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