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능 후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 보호 선재적 개입

학교폭력 예방ㆍ관계회복지원단 '해밀' 홍보 캠페인

2023-11-20     김경희 기자

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11월 16일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내외동 일원에서 학생 보호를 위한 일탈행위 금지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거북공원을 기점으로 내외동 중심 상가 일대에서 전개되었으며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해청소년문화의 집, 내외동행정복지센터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다중 이용시설 출입 자제 및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안 발생 시 피해‧가해 학생의 관계회복을 지원하는 김해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 '해밀'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해밀'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갠 하늘'이란 뜻으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의 동의하에 서로의 입장과 욕구를 확인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이해와 소통의 과정을 거쳐 자발적 책임과 재발 방지 약속을 지원한다.

안태환 교육장은 “수능 이후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