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지역 하수관로 현대화사업 본격 착수

2023-11-23     최성애 기자

김해시는 동지역 하수관로 현대화사업 중 회현처리분구(삼계서희아파트~전하중계펌프장) 구간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6월 환경부 재원협의 승인을 시작으로 시공업체 선정까지 마쳤다.

동지역 하수관로 현대화사업은 도심하천인 해반천과 신어천 산책로 아래에 매설된 하수관로의 통수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730억 원(국비 424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동지역 하수관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하수관로 현대화사업 대상지는 2곳으로 ▲1단계 회현처리분구 삼계서희아파트~전하중계펌프장까지 하수관로 신설 6.4km ▲2단계 활천처리분구 인제대학교~삼정중계펌프장까지 하수관로 신설 4.1km이다.

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현대화사업은 현재 시공사가 선정돼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며 2027년 11월 준공 계획이며 활천처리분구 하수관로 현대화사업은 8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1월 환경부 재원협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관로 현대화사업은 우리 시의 도심을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 내의 사업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굴착 추진공법을 적용한다”며 “그렇더라도 시·종점부 구간은 공사로 인해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