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동 '활중회', 따뜻한 겨울나기 식품 후원

2023-11-30     허지영 기자

김해시 활천동 활중회(활천동 전ㆍ현직 자생단체 회장들의 모임)에서 11월 27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소외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간편 식품류 꾸러미(햇반, 사골곰탕, 조미김)를 기부했다.

활중회는 2011년 활천동 전ㆍ현직 자생단체 회장 18명이 지역사회 관심을 가지고 발전을 위해 함께한 자발적 모임으로 이번 후원품은 평소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했으며 동절기 힘든 형편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갑 활중회 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에 작은 보탬이지만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고 소외 계층이 겨울철에 따뜻한 한 끼를 챙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한파 및 실업 등 계절적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지역의 소외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하여 사각지대가 없는 활천동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