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림한돈회,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

돼지고기 세트(500만원 상당) 기탁

2023-12-08     최성애 기자

12월 7일 김해시 생림면 양돈을 경영하는 모임인 ‘생림한돈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세트 25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생림한돈회는 10년 전부터 명절, 연말연시, 마을 경로잔치 등의 행사 때마다 마을주민과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한돈 세트를 꾸준하게 기부하면서 지역 나눔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조동제 생림한돈회 회장은 “양돈 악취로 인한 고충에 대해 마을주민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돈인의 정성을 모았다"면서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미 생림면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 주신 고기는 마을 25곳에 잘 전달하겠으며 다가오는 해에도 살기 좋은 생림면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