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동 발전협의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 이웃돕기

2023-12-14     권우현 기자

김해시 활천동 발전협의회는 12월 12일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난 6일 열린 창립 행사에서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 300kg과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활천동 발전협의회 김만진 회장은 “일회성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과 라면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활천동 발전협의회는 활천새마을금고 김만진 이사장 외 20명의 회원이 활천동의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이날 기부한 쌀과 라면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활천동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