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 후원 협약

내년 1억 5000만원 지원…선수단 안정적 운영 기대

2023-12-15     권우현 기자

김해시는 디케이락㈜(대표이사 노은식)과 김해시체육회(회장 서동신)가 태권도단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디케이락㈜은 2024년 한 해 동안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선수단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준다.

1986년 창립, 김해시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있는 디케이락㈜은 글로벌 선도사와 대등한 기술력의 고유 브랜드로 해외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계측장비, 반도체 분야 피팅 및 밸브 제조업체로서 2014년 3000만불 수출탑과 2022년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지역 대표 수출형 강소기업이다.

특히 노은식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으로 전체 매출의 73%를 수출로 달성하며 무역역조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노 대표이사는 “우리 디케이락이 김해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태권도단이 잘 운영되어 다가오는 2024년 전국체육대회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신 시체육회장은 “디케이락의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태권도단의 활발한 대회 참가와 우수한 성적으로 디케이락㈜과 우리 시의 위상을 널리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디케이락의 큰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 모두 상생 발전함은 물론 김해 방문의 해인 2024년에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태권도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창단한 태권도단(여성)은 김해시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로 내년 5명(감독 1명, 선수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