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1일 읍면동장’ 마침표

“19개 읍면동민 목소리 잘 들었습니다”

2023-12-18     권우현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4일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동장’으로 근무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17일 북부동에서 시작한 19개 읍‧면‧동의 1일 읍‧면‧동장 수행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행보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조해 온 홍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현장 근무, 복지 현장과 주요 사업장 방문, 단체장 간담회 등 평소 읍‧면‧동장이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직접 하며 19개 전 읍‧면‧동의 주민과 만났다.

이날 칠산서부동에서는 청사를 둘러보며 민원인, 교양강좌 수강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고민한 지역 현안들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일 읍‧면‧동장을 마무리하며 홍 시장은 “읍‧면‧동장으로 19개 읍‧면‧동에 살고 계신 주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들이 시정에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