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주민 정해경씨, 이웃돕기 100만원 기탁

2023-12-20     권우현 기자

김해시 내외동 주민 정해경씨가 지난 18일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해경씨는 2년 전 암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조금씩 회복되어 현재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정해경은 새로운 삶을 얻은 느낌을 받았으며, 생일을 맞이하여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에 처음으로 참여한 기부활동에서 그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며 매년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반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내외동 행정복지센터의 장판규 동장은 정해경의 기부에 대해 "정해경님의 성금은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 감동적이다. 이 소중한 기부로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