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추어탕, 달콤한 감귤 150박스 기탁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이웃사랑

2023-12-21     오재환 기자

김해시 주촌면 소재 가마솥추어탕(대표 김병주)에서 20일 제주산 감귤 10kg 150박스를 주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병주 대표는 불경기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4년째 제주산 감귤 150박스를 기탁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으며, 코로나 시기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감귤을 전달했고, 취약계층에 마스크 2000장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주촌면에서는 기탁받은 감귤을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뿐만 아니라 마을별 경로당에도 배부하여 지역주민들께 고루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병주 대표는 “주촌면에서 음식점을 하며 돈을 벌고 있는 만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누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베품을 이어가고 싶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권종학 주촌면장은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베푸는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여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