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 참여단체 모집

참가 대상에 초·중생 추가 전 연령 확대

2024-01-29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는 시민 주도의 단체별 특화된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어린이집·유치원, 사회단체에 초·중학교의 학급 또는 동아리를 추가해 4개 부문을 대상으로 해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를 전 연령대로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23일까지 시청 기후대응과로 우편, 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단체는 오는 10월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단체별 특색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추진하며 시는 참여단체에 온실가스 감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최종 평가는 오는 11월 진행 예정이며 시는 작년보다 7개 늘어난 30개 우수단체를 선정해 총 16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는 110개 단체가 참여해 22개 우수단체가 선정됐으며 공동체 부문에서 월산마을8단지부영16차아파트, 교육단체 부문에서는 앤어린이집, 지역사회 부문에는 장유2동통장협의회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전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이번 대회에도 많은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