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훈요양원, 설 맞이‘보훈장터’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의 인·물적 지원 모형 화폐 사용, 일상생활능력 향상

2024-02-08     오재환 기자

김해보훈요양원(원장 정인채)은 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보훈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훈 장터’는 시장에서 직접 필요한 물건 및 먹거리를 구입함으로써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흥겨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 사고 싶은 물품과 먹고 싶은 음식을 사전에 조사했고, 장터 음식은 급식업체인 ㈜풀무원 푸드앤컬처와 협조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모형 화폐를 사용해 직접 고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일상생활능력을 높였다. 식사 후에는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달걀 720개 및 프로그램 인력을 지원하여 더 풍성한 장터가 됐다.

정인채 원장은 “명절 장보기를 회상하며 먹고, 사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며, 공공복지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증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