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치매환자 가족돌봄 대상

2024-03-07     권우현 기자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김해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가족돌봄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전문강사 등 인력을 투입해 치매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되며 ▲돌봄부담 분석 ▲요구도 및 건강검사 ▲치매 치유 프로그램 ▲심리안정을 위한 치료관리 등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필요시 자조모임 및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사회적 고립방지를 위해 필요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보호자의 돌봄 지혜를 함께 나눔으로써 부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서로의 경험이나 어려움을 공유하여 치매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