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갑 박성호VS권통일 10~11일 결선 판가름

김정권-박성호-권통일 3인 경선 과반 없어 30% 감산 적용된 김정권 전 의원 탈락

2024-03-10     2024 총선 취재팀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권통일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낙동강 벨트 핵심지역이 지역 예비후보간 최종 결선 투표로 진행하게 됐다.

김정권 18, 19대 국회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권통일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의 3인 경선으로 치러졌던 공천 경쟁이 박성호 전 지사와 권통일 전 정책보좌관 결선 투표로 최종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7~8일간 실시된 김해갑 일반유권자 50%, 당원 선거인단 50%로 여론조사 경선을 한 결과, 50% 이상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고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 발표했다. 30% 감산을 적용받은 김정권 전 의원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국민의힘 김해갑 선거구는 10일부터 이틀간 결선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공천자는 지역구 4선에 도전하는 민홍철 의원과 본선을 치른다.

지난 7일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도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37%로 나타났고, 부산ㆍ경남ㆍ울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5%, 국민의힘이 48%로 기록돼, 국민의힘의 총선 여론이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라 김해갑의 총선 분위기는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