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

구직활동 적극 지원 사회 진출 활성화

2024-03-29     권우현 기자

김해시는 올해부터 김해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의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직장문화 이해 교육,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등 3개월 간의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사전교육 이수 후 직업훈련과정으로 연계해 3개월 간 취업 희망 직종·직무 관련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또 직업훈련 과정이 종료된 이후에는 결혼이민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유망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돕는다.

시 가족센터는 지역 결혼이민자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취업 관련 관심 직종을 확인,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으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로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가족센터(055-329-63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