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 · 고품질 농업육성등에 역량 결집

의령군 내년도 7대역점시책 추진

2007-12-09     최일생 기자
의령군은 내년도 군정 방향을 '희망과 생기와 사랑,  푸름과 결실과 손님, 그리고 행복이 가득찬 의령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아래 7대 역점시책을 마련, 추진한다.
 
김채용 군수는 5일 열린 군 의회 2008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2007년은 민선4기 군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지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며"새해에는 장기적인 비전을 정립하고 실천하기위해 7대 역점시책을 추진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밝힌 7대 역점시책은 ▲균형과 조화를 이룬 미래지향적 지역개발 ▲새로운 산업입지 확충과 지역경제 활력회복 ▲찾아서 보살피고 함께 나누는 참 복지 실천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정웰빙 의령 보전 ▲친환경 고품질 으뜸브랜드 농업 육성 ▲전통과 역사 향기담은 문화관광 기반구축 ▲신뢰와 감동의 군민중심 자치행정 실천 등이다.

김 군수는 이 같은 군정의 주요시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007년도 당초예산보다 12.8% 증가한 2,327억1천4백만원이며 고유가 등으로 인한 국내외적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긴축·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기초노령연금제 도입 등 사회복지분야와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분야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경상예산을 최대한 절감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및 문화 교육분야에 투자하는 등 내실 있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러나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만큼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여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군민 모두가 염원하는 희망찬 의령을 건설하기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새로운 각오로 더 열심히 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