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광대 사람 없는 홍보관, 잡풀이 장악한 벤치
2007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야의 거리
김해오광대 사람 없는 홍보관, 잡풀이 장악한 벤치
수천만 원 공사비 투입 야외벤치 그늘막 없어 시민 외면 잡풀만 무성
국립김해박물관 앞 김해오광대 홍보관 주변 김해 이미지 훼손
이천 년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나타낼 수 있는 조형물이 가야의 거리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명소가 되어 가고 있는 가야의 거리는 2007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도 경상남도 `언택트 힐링 관광 18선`에 선정되기도 하여 정부와 경상남도가 자체 예산으로 홍보까지 해주는 바람에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경남도와 정부의 발표가 있고 난 한참 후에 김해시도 마지못해 `김해시 걷기 좋은 길 12선`에 선정하는 뒷북 행정을 펴기도 했다.
정부와 경상남도가 가야의 거리를 우수한 관광 자원으로 홍보해 주고 있었지만 김해시는 가야의 거리를 파손 훼손 방치하며 흉물거리로 만들어 놓고 있다.
가야의 거리 국립김해박물관 앞 김해오광대 홍보관은 365일 철페되어 홍보관 자체가 흉물이 되어 있다.
홍보관 바로 옆 야외 벤치는 수천만 원의 시민 혈세를 퍼부어 조성한 대리석 기둥의 나무벤치도(사각 3곳 12면 36명 동시 앉아 쉴 수 있음) 여름의 따가운 햇빛을 차단해 주는 그늘막이 없다.
흔하디 흔한 나무 한그루 없이 하늘이 바로 벤치의 천정이 되어 있다 보니 사람은 없고 잡초만 무성하여 오가는 시민들이 한소리씩 한다.
"김해시가 더위를 먹었는지 일 년 내내 문 철페 해 놓고 있는 오광대 홍보관을 왜 새로 지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바로 옆에 사람이 이용할 수도 없는 펄펄 끓는 벤치를 그것도 약 4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저처럼 굉장(?)한 벤치를 조성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멍청한 행정을 질타했다.
이 거리는 특히 휠체어를 이용한 장애인들과 노인들이 운동 삼아 많이 오가는 곳으로 벤치 위의 그늘막이 절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