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체험학습

2007-12-10     정임선 기자

경남초등도덕교육연구회(회장 신천초등학교 교장 이용근)는 8일(토)에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 효행(孝行)체험학습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이용근 회장은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교육은 초등학생 때부터 웃어른 존경의식을 함양하고 일상생활에서 효행을 실천하는 태도와 습관을 길러야 한다.우리 고장의 효행유적지를 직접 방문 순례하는 효행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효의식을 기르고 자신의 효행생활을 반성하면서 효행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날 밀성박씨 이세 사효비(2세에 걸쳐서 효자가 4명 나옴. 주촌면 원지리 국계마을), 창녕 조효녀의 정려(旌閭): 충신 효자, 열녀 등에 대한 추모비를  동네에 세워 기념하는 일.진례면 시례리 하촌), 효자 승의랑주부 반석철 정려(진례면 시례리 하촌)의 효 유적지를 탐방하고 김해 향교에서 어린이들이 부모님에게 해야 하는 효도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또한 능동초등학교에서 효 영상 관람, 효에 대한 토의, 효 노래등을 배우고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다짐을 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1일 효행체험에 참가한 능동초등학교 권현지(5학년)는 "효체험학습을 통해 부모님의 고마움에 대해 알게 되었고 효유적지를 돌아보면서 효사상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