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등반대회
밀양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적극적인 삶 자세 계기 마련
2009-04-28 김삼도 기자
지적장애아동 40여명과 시각장애, 뇌병변장애인 50명과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 손을 잡고 세상밖 나들이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편견없는 세상, 차별없는 세상, 장애를 넘어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립박물관에서 출발한 등반은 1시간이 경과하여 추화산성 봉수대에 올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시간동안 점심식사와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하산했다.
밀양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측은 당초 등반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힘든 내색없이 장애인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그들의 희망은 산너머가 아닌 우리네 마음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우리 장애인 스스로가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각자 주어진 환경과 운명에 굴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때 자기존중, 장애극복 사회통합의 실현을 성취할수 있음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소중한 하루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