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4개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마음페이지’ 교육봉사단, 교육봉사활동

그림책으로 배운 마음, 지역사회와 나누다

2026-10-21     오재환 기자

김해시 관내 4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으로 구성된 ‘마음페이지(그림책 한 페이지처럼 마음을 펼치다)’ 학습공동체​가 교사들의 배움과 실천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마음페이지, 나눔페이지’ 교육봉사단​을 결성하고 두 번째로 지역사회 교육봉사활동에 나섰다.

‘마음페이지’는 그림책을 매개로 영·유아의 사회정서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이를 놀이와 교육 현장에 적용해 온 전문적 학습공동체이다. 구성원들은 그동안 학습공동체 안에서 축적한 연구와 배움, 실천 경험을 어린이집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해 나누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교육봉사단을 결성했다.

지난 9월 11일 '흙이 꾸는 꿈'을 읽고 ‘바질 씨드볼 만들기’를 진행했고, 이어 10월 14일에도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 이용자들과 함께 그림책 '곤충호텔'을 읽고 ‘나만의 곤충호텔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그림책 함께 읽어보고, 자연탐색 경험을 바탕으로 곤충과 곤충이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곤충의 입장에서 필요한 공간을 생각하고 직접 집을 만들어주는 경험을 통해 작은 생명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마음을 경험하는 활동을 했다.

또한, 다양한 꾸미기 도구와 자연물을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즐거움과 성취감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봉사에는 마음페이지 학습공동체 소속 기관인 경동리인어린이집(원장 김금자), 동상어린이집(원장 조은영), 율산어린이집(원장 우명희), 장유어린이집(원장 박영희)​의 원장과 보육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속적인 연계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숲의 속삭임', '꽃잎 드레스'를 활용하여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음페이지, 나눔페이지’ 교육봉사단은 “그림책 한 권에서 시작된 교사의 배움이 영·유아와 함께하는 놀이가 되고, 그동안 쌓아온 배움과 경험이 다시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는 실천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활동은 배우는 학습공동체를 넘어 배움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학습공동체로 한 걸음 더 성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기관,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교육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