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남지회 정책토론회

29일 경남도의회 도민공연장에서 관계자 및 전문가 170여 명 모여 머리 맞대 신설 법률 시행 맞춰 경남지역 조례 실태조사 및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 모색

2026-11-02     편집부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남지회(지회장 김철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경남도의회 도민공연장에서 ‘경남지역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11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새로운 법률적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경남지역 노인일자리 관련 조례의 실태를 점검하고, 자치법규의 제·개정을 통해 도내 노인일자리사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현장에는 경남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업무관계자 및 전문가 1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부의 2001년 시범사업으로 태생한 시니어클럽은 경남의 경우 2002년 진해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 현재 전국 210개소 중 경남에만 25개소의 시니어클럽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1998년 '노인복지법'에 근거해 2004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노인일자리사업은 이제 신설 법률 시행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철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남지회장(밀양시니어클럽 관장)이 직접 발제를 맡아 경남지역 노인일자리 조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문원길 경남지회 정책위원(남해시니어클럽 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정진석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정책위원장(경산시니어클럽 관장) ▲권혁창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 ▲이언상 경남연구원 연구기획팀장 ▲조상현 창원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장 ▲이철우 마산회원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여해 경남지역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공급 체계와 조례 정비 방향에 대해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철오 경남지회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조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자긍심을 지켜드리는 최고의 복지 정책”이라며, “새로운 법률적 환경이 조성된 만큼, 경남지역 특성에 맞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례라는 법적·제도적 울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고견이 실제 경상남도 조례 제·개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경남의 어르신들이 더 일하기 좋고 행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남지회가 앞장서서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남지회는 경남지역 18개 시·군에 25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이 운영 중이며, 올해 4만 20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노인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