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승려 연수 교육 가야불교 문화 순례 80여 승려 참여
대한불교 조계종 승려 연수 교육 가야불교 문화 순례 80여 승려 참여
한국불교 최초 도래지 김해서 2박3일 일정, 2일 가야 고찰 은하사서 입제
가야불교 문화 답사, 승려 연수교육으로 채택 매년 전국 80여 사찰 승려 김해서 연수
조계종 총무원 교육국장 진호 스님, 가야불교문화 진흥원 이사장 해공 스님 인사말
연수 교육 순례지도 법사 가야정사 주지 도명 스님 가야불교 역사와 문화유산 현장 설명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전국 사찰에서 수행 중인 승려 80여 명이 김해를 찾아 가야문화 유적지 및 가야불교 문화 유적지를 순례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승려 연수 교육은 매년 일정 인원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2박3일 일정으로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불교 대표 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공식 연수 교육이 가야권의 중심인 김해서 매년 2박3일 동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연수 교육의 목적이 시사하고 있는 서기 48년 허황옥 인도 공주가 수로왕비가 되고 오빠 장유화상이 가락국 국사가 되어 불교 역사가 전래된 흔적을 순례하고 가야 문화와 가야불교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 보자는 것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교육국장 진호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번 순례는 가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인도불교 전래의 역사적 흔적을 살펴보고, 한국불교의 뿌리와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불교 문화유산을 오늘날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지 성찰하고, 도반들과 서로 이해하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가야불교문화 진흥원 초대 이사장인 도명 스님은 "은하사의 옛 이름이 서림사였으며, 가야불교를 전한 장유화상이 수행했다고 전해지는 영구암과 깊은 인연이 있는 사찰"이라고 전했다.
특히 은하사 대웅전의 신어(神魚) 문양과 경내에 남아 있는 `신어통천(神魚通天)` 글귀, 수로왕릉의 쌍어 문양, 파사석탑 등을 소개하며 가야의 역사와 불교문화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번 승려 연수 교육은 가야불교문화 진흥원(이사장 해공스님, 장유사 주지)이 운영기관을 맡아 매년 가야권역 가야불교 관련 사찰과 역사 유적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 은하사에서 입재식에 이어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가야역사와 가야불교 이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김해 수로왕릉을 참배하고 가야불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수로왕릉 참배 후 민간 시설로는 전국 최초로 수로왕 탄생 벽화, 허황옥ㆍ장유화상ㆍ파사석탑 가락국 도착 벽화, 허황옥 공주와 수로왕 첫 만남 벽화, 수로왕과 허황옥 공주 결혼식 벽화, 마당에는 구지봉을 상징하는 거북이, 신어상, 무척산 천지연, 통천 배경, 신어 상징 물고기 등을 표현해 놓은(트릭아트)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을 둘러보기도 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밀양 만어사와 여여정사를 순례하고, 국립김해박물관과 파사석탑, 수로왕비릉, 구지봉 등을 순례했다. 특히 가야불교 전래와 관련된 설화와 역사 유적을 살펴보며 가야불교 문화의 특징과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김해 봉황동유적과 패총전시관을 답사해 가야 시대의 생활 문화와 역사적 흔적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