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화정수출농단 파프리카 첫 수출

내년 7월말까지 일본에 150톤 판매

2007-12-24     최일생 기자

 

의령군 화정면의 화정수출농단(대표 오영세)에서 재배한 파프리카가 24일 일본으로 첫 수출 됐다.

이번에 선적된 수출물량은 화정수출농단의 오영세, 이승만, 오도석, 오세, 윤종자 씨 등 5 농가가 1.5ha에 재배한 파프리카로 수출계약기간은 내년 7월 말까지이며 이 기간에 150톤, 50만 달러어치가 수출된다.

파프리카는 지난 8월 20일 종자파종을 한 뒤 4개월 만인 이달 17일 첫 수확 했다.

화정수출농단은 올해 초 도내 우수 농단 견학과 자체 농가들의 의지로 수출 농단 재정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의령군의 지원을 통해 고소득 작물인 파프리카를 재배하게 되었다.

품목전환으로 말미암은 초기 어려움이 많았으나 컨설팅과 생산농가들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여 이번에 처녀 수출하게 되었다.

지난 1997년에 조성된 화정수출농단은 2001년까지 쥬키니호박을 수출했고 2004년과 2005년 초까지는 가지를 수출해 농가소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