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뉴타운추진委 수정산단 추진촉구 마산시장 항의방문

2009-06-26     이보람 기자

   
 
수정뉴타운추진위원회 상임위원(위원장 박만도. 이하 수정뉴타운) 회원 10여명은 지난 26일 오전 황철곤 마산시장을 항의방문하고 수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 할 것을 촉구했다.

수정뉴타운추진위는 이날 황철곤 마산시장을 만나 “대다수 수정주민과 마산시민들이 조속한 추진을 바라고 있고 우리 수정뉴타운이 2년여 동안 의 각고의 노력 끝에 수정산업단지를 지정하게 되었다”고 하며 “반대측 과의 면담을 거절하고 수정산단 조성을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앞으로 수정뉴타운도 수정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반대측 보다 더욱 강력한 투쟁과 행동으로 실력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희망자 조사를 직접주민을 만나 실시하면 마찰이 예상됨으로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 방향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철곤 마산시장은 “어제 반대측이 시의회에서 시정질문답변을 마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과격한 행동을 보여 양복에 구멍이 나는 행동을 보였다”고 하며 “수정뉴타운을 배제하거나 홀대한 적이 없으며 반대측도 같은 시민임으로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수정관련 면담 시는 외부세력은 모두 배제하도록 하겠다”고 하며 “이주희망자 조사는 담당부서에서 능률적으로 추진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수정뉴타운추진위원회원들이 황철곤 마산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